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팜농장 전경/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8조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의 철강 외형 부진이 전사 매출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어 "SENEX는 3분기 유지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이익이 줄었다"며 "발전은 전년 대비 감익했지만, 전력수요 성수기에 이용률 상승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기존사업이 양호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2차전지 원료의 경우 비중국산 물량 확보 여부가 향후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등에서 흑연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동모터코아는 중국, 멕시코 등 해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수주 상황에 따라 멕시코 2공장 착공도 검토되는 모습"이라며 "미국 CCS 사업 진출을 통해서 트랙을 확보하고 이후 동남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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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사업과 관련해서는 "국내 정유사와 JV를 설립했고 2024년 정제공장 착공 이후 2025년 2분기 가동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선박, 항공 등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원료 조달이 합작사업의 주요 목적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