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진=김창현 기자 chmt@](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2418490526336_1.jpg/dims/optimize/)
JYP Ent.는 24일 고덕강일지구의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 토지 1만675㎡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낙찰받았다고 공시했다. 낙찰금액은 755억3600만원으로, 자산총액대비 18.37% 규모다.
이번 사옥 신축은 2017년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현 사옥에 이어 6년만이다. 이번 사옥이 완공되면 JYP Ent.는 국내 엔터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자체 사옥을 가진 기업이 된다. 현재 국내 1위 기획사인 하이브는 임대 형식으로 사옥을 사용하고 있다.
또 JYP Ent.는 2017년말 기준 직원수가 157명이었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수가 341명으로 2배 넘게 늘어났다.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자체 아이돌을 키우는 등 글로벌 사세 확장 중인 만큼 통합 신사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전문가들도 JYP Ent.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3분기는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돔 투어 활동이 주목을 받았고, 4분기에는 VCHA와 프로젝트C, 니쥬 프로젝트2의 남자아이돌과 LOUD 프로젝트 남자 아이돌 정식 데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