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리츠웨이는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영업양수자금 목적의 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블리츠웨이는 연예기획사 키이스트 출신인 배성웅 총괄 대표가 이끄는 피규어,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할리우드 캐릭터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하이엔드 피규어를 만들고,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 메타버스 콘텐츠 등을 개발하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작년 드라마 제작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전 콘텐츠피버)'와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을 인수하는 등 콘텐츠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현재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과 '비밀' 등을 집필한 유보라 작가, 드라마 '닥터로이어' 장홍철 작가,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허성혜 작가 등 10여명의 작가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더불어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유수의 드라마, 영화 작가, 감독 등 능력 있는 크리에이터 영입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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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통해 블리츠웨이는 배우 배용준에 이어 주지훈(주영훈), 인교진 등의 연예인을 주주로 영입하게 됐다.
회사는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신인 발굴을 통해 콘텐츠 제작 부문과 시너지를 내고, 소속 아티스트의 출연 IP를 활용한 피규어 제작 등도 검토하고 있다.
배성웅 총괄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우리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콘텐츠 사업에 뜻이 있고 크리에이티브한 역량을 지닌 회사, 그룹들과의 인수 합병 또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특화된 회사들과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퀄리티 높은 K-콘텐츠를 만들어 내는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