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2005년생으로 올해 18세인 '고딩엄마' 김예원이 출연해 "남편의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예원이 17세에 임신하게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먼저 그려진다.
이후 김예원은 배달 기사와 사귀게 됐고,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됐으나 김예원은 "부모님이 임신, 출산을 강력히 반대하셨는데 결국 '아이를 낳고 싶다면 모든 경제적 지원을 끊고 연락도 안 할 것이니 집을 나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서준맘' 박세미는 김예원의 앳된 얼굴을 바라보다가 "어머, 아직도 얼굴에 솜털이 있어!"라며 놀라워하고, MC 인교진은 "아기가 아기를 낳았네"라며 헛웃음을 짓는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선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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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그동안 집에서 아이를 겨우 재운 상태였으나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예원은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깨워 친구들과 함께 돌본다.
교복 차림으로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젖병을 물리는 김예원과 친구들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여고생들이 아이를 돌보는 장면이 생소하다"면서도 어느덧 친구들과 괴리감이 생겨버린 김예원의 삶을 안쓰럽게 바라본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선공개 영상
이 모습을 본 MC 서장훈은 "남편이 한 달에 월급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으나 김예원은 "안 물어봤다"며 경제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다.
MC 박미선은 "나이가 어린 게 용서가 되지 않는다. 엄마인데"라고 일침하고, 출연진 역시 "진짜 철딱서니 없는 것 같다", "정신 차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프로그램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