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구성 본격화…외부전문기관 선정](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2410433774475_1.jpg/dims/optimize/)
회추위는 외부전문기관 간 상호 검증을 통해 후보군 구성의 투명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복수의 기관을 선정했다. 외부전문기관은 후보자 추천, 평판조회와 기타 선임 관련 절차를 수행한다.
이날 회추위는 '그룹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보고 받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 경영 리더십 △계열사 사업이해 △그룹 리스크관리 △M&A 등 성장전략 △글로벌 사업역량 △이해관계자 관리 △인재육성 △소통과 성찰 등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DGB금융은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투명한 CEO 후보 육성·승계 절차를 체계화하기 위해 그룹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DGB HIPO)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2명의 DGB대구은행장을 배출했다.
최용호 회추위 위원장(DGB금융지주 사외이사)은 "최고경영자 선임원칙에 따라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추위의 실질적인 독립성이 확보 돼야 한다"며 "향후 모든 절차에 있어 회추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