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일 KG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왼쪽 네번째)과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달 21일 미래 발전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레벨4 플러스 수준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벨4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완전 자율주행을 뜻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역량과 국내 최장인 30만km의 자율주행 누적 실증이력을 토대로 해당 개발 계획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KG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를 지원하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차량 생산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국내 자동차 밸류체인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DIFA2023에서 자체 개발한 양산형 무인차 '프로젝트MS'와 '프로젝트SD'를 공개했다. MS는 12인승 셔틀, SD는 300kg급 적재가 가능한 배송차량이다. 일반 공공도로에서 최고 속도 60km/h로 주행이 가능하다. 2030년까지 외주생산 형태로 초기 양산물량을 생산하고 이후 시장의 확장성과 품질안정성 등을 고려해 자체 생산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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