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0일 '민선 8기 공약추진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시는 지난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추진 보고회를 갖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진행한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상반기 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103대 공약 118개 세부과제의 추진상황,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 진단 및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완료 공약은 △시민동행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주민자치대학 개설 및 주민자치 교육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 및 청년정책 예산 확대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R&D 연구소 유치 △배달·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안산형 출산 지원제도 운영(셋째아 이상 출생축하금 500만원 지급)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신안산선 출입구 추가 설치(한양대역) 공사 착공 △안심 귀가를 위한 심야 부엉이 버스 운영 등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은 행정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면서 "공약 이행을 위한 동력이 될 재원 마련을 위해 국도비 등 재원 확보 및 중앙부처 협조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