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의 생일파티가 그려졌다.
'바보 트리오' 배우 임원희, 최진혁은 이날 생일을 맞은 김종민의 집을 찾아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다만 무엇 하나 성공하지 못했고, 작업이 진행될수록 집은 엉망이 됐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분명히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믿고 투자했다. 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끊겼고 그렇게 전 재산을 날렸다"며 "돈은 못 받았다. 미국 가셨다. 미국 가면서 나랑 피해자들 돈을 다 가지고 도망가버렸다"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당시 자신한테 '병'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배우) 차태현 형이 알려줬다. 난 통장에 돈이 있는 꼴을 못 보는 병이 있다더라. 정말 이상하게 돈만 생겼다 하면 사업을 하거나 사기로 당해서 다 날렸다. 이제야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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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원희는 "지금부터 모으면 된다. 그리고 이런 말이 있다. 사람들이 어려서 번 돈은 날아가고 마흔부터 버는 돈이 진짜"라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