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하차도에서 한 여성이 경찰차 문을 두드리고 있다./사진=경찰청 유튜브
경찰청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차도에서 순찰차 문을 다급하게 두드린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다급한 상황임을 인지한 경찰은 경광등을 휘둘러 다른 차량에 양보를 부탁하고 갓길로 경찰차를 몰았다. A씨도 그 뒤를 따라 남편이 탄 차량을 갓길에 세웠다.
지난달 8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하차도에서 뇌졸중 환자가 갑작스럽게 증상이 도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경찰차는 시민의 양보로 골든타임 내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경찰청은 "길을 양보해준 감사한 시민들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복잡한 도로에서 경찰을 만나다니 살 운명이었다", "뇌졸중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경찰이 환자와 가족을 살렸다", "신이 도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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