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언성을 높이며 대립하고 있다. 이날 열린 산자위 오전 국감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유창오 공영홈쇼핑 감사에 대한 질의도중 이재명 대표의 대선후보 시절 특보 이력 관련 언급에 여야 의원들의 언성이 높아지며 파행됐다. 2023.10.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의원은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9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기관의 부기관장으로 선임되는데 직무경력서, 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없이 이력서 한 장만 가지고 검토했다. 저희가 요청했을 때 이게 다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선임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21일에 소집 통보하고 22일에 이사회를 여는 과정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해 서면으로 결정했다. 임명 철회하거나 해임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임 과정에 대해서는 "송구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며 "실제 사법부 판단과 감사의 판단은 달랐다고 생각한다. 사전에 충분히 검토했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레퍼런스를 모두 받았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신 부대표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신 부대표는) 한국벤처투자 일을 하다가 박근혜 정부 이후 사임하게 됐다"며 "벤처투자업계나 문화예술계에서도 지난 5~6년 동안 이념적으로 편향적이었다고 지적을 받았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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