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교보생명의 'K-PASS'는 보험 가입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서비스다. 그동안 고객들은 보험에 가입할 때 질병 정보를 작성해 보험회사에 제공했다. 이후 보험회사 심사자가 일정 기간 심사 후 결과를 알려줬다.
교보생명이 이 같은 서비스를 고안하게 된 건 보험 상품 가입부터 유지, 지급까지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이 최고의 금융혁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하고 서비스한 곳도 교보생명이다. 교보생명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건강 중심 핵심 서비스를 고도화해 제공하고 있다.
보험 본연의 보장분석 및 은퇴설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차별화를 시도 중이다. 오픈뱅킹 연계 등을 통해 마이데이터의 금융서비스 완결성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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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회사는 수익성 향상을 위해 신규 계약 체결뿐 아니라 기존 계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교보생명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