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이날 중랑구 면목동 일대의 모습. 2023.3.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2015362847476_1.jpg/dims/optimize/)
22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시세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가격은 0.06% 상승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 8월 14일 0.03%로 상승 전환한 이후 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9월에는 주간 변동률이 0.08%까지 확대됐다가 10월 들어 0.06%로 소폭 축소된 상황이다.
반면 중랑구(-0.11%)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은평구(-0.07%), 관악구(-0.05%) 등도 전주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을 기준으로 강남 지역은 0.08% 상승, 강북 지역은 0.04% 상승해 강남권의 상승폭이 컸다.
!["다른 덴 다 오르는데"…신축도 3억 '뚝' 중랑구, 1년 넘게 마이너스](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2015362847476_2.jpg/dims/optimize/)
상봉동 '태영데시앙2' 전용 84㎡도 지난 9월 21일 최고가 대비 2억6200만원 하락한 7억2800만원(2층)에 실거래 됐다. 면목동 '면목라온프라이빗' 전용 59㎡도 지난달 말 8억3000만원(13층)에 팔려 최고가 대비 2억6000만원 하락했다. 서울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신축 아파트가 적은 편이고 집값이 상승할 만한 호재가 많지 않다는 게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값 역시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난 8월 14일 반등한 이후 9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시도별로는 대전(0.10%)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북(-0.06%)은 하락폭이 가장 컸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0.30%), 하남시(0.25%), 용인시 수지구(0.19%), 시흥(0.17%)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동두천(-0.16%), 안성(-0.08%), 광주(-0.07%)는 내림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