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 韓 인기 '신비아파트' ·'뉴진스' 中 진출 지원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2023.10.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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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韓 인기 '신비아파트' ·'뉴진스' 中 진출 지원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난 19일 중국 상해에서 '2023 IPX SUMMIT'을 개최하고 '신비아파트', '씰룩' 등 국내 IP(지적재산권)들의 중국 IP 비즈니스 전개를 공식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비아파트는 CJ ENM의 국내 1호 호러 판타지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IPX와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IP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밀리언볼트와 더핑크퐁컴퍼니가 협업해 만든 IP 씰룩 역시 IPX와 함께 중국 Z세대를 겨냥할 예정이다.



IPX는 중국 현지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한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IP 경쟁력을 입증해온 만큼 잠재력 있는 국내 IP가 진입 장벽이 높은 중국 시장에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IPX는 이번 행사에서 라인프렌즈, ROY6, minini, 뉴진스, TRUZ 등 자사 IP 외 새로운 IP 라인업 강화 전략도 발표했다. 또 단순히 제품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IP를 선보였던 방식을 넘어 올해부터는 중국 소비자의 트렌드와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와 스토리로 IP를 소개할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중국 내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한편 전연령대를 겨냥한 새 IP 라인업을 대거 소개하게 돼 캐릭터는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IP라는 확신이 드는 한 해였다"며 "IPX는 국내 IP가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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