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아이노클의 최성균·정현우 대표 및 박갑주 레드진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레드진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유시설 및 연구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 공동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박갑주 레드진 대표는 "아이노클은 탁월한 단일세포 멀티 오믹스(Single-cell multi-omics)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곳"이라며 "수혈용 인공혈액 개발에 있어 해결해야 할 장애물 중 하나인 적혈구 탈핵과 관련된 적혈구 전구세포의 분화 과정 메커니즘을 보다 정확하고 면밀히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반려동물 맞춤형 혈액과 치료제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이노클은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 방법을 개발 중인 곳이다. 포스텍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독일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 연구소에 재직 중인 정현우 대표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사 과정 중인 최성균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