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가방 뒤지더니 "카메라네" 콘서트서 쫓겨났다…유기견 절박한 질주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3.10.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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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15일 오후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K팝 공연에서 보안요원들이 촬영 장비를 반입한 팬을 과잉 진압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30대 여성 A씨와 일행들이 현지 보안요원들에 의해 공연장 밖으로 끌려나오는 모습. /사진=A씨 제공 지난 15일 오후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K팝 공연에서 보안요원들이 촬영 장비를 반입한 팬을 과잉 진압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30대 여성 A씨와 일행들이 현지 보안요원들에 의해 공연장 밖으로 끌려나오는 모습. /사진=A씨 제공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K팝 콘서트 과잉 진압 논란' 영상입니다. 30대 여성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엠넷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공연장을 찾았는데요. 공연이 시작되자 다수의 한국인이 휴대폰과 카메라를 이용해 공연을 촬영했습니다. 그룹 NCT 드림의 공연이 시작할 때쯤 스탠딩 구역을 돌아다니던 현지 보안요원이 카메라를 확인한다며 A씨와 일행의 가방을 만지고 강제로 열었다고 합니다. 카메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연장 밖으로 끌려 나가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공연 관람을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A씨 일행은 콘서트가 끝나고도 압수된 물건을 찾지 못해 공연장에서 가장 가까운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피해를 접수하자 현지 경찰은 새벽 시간에 공연장에 방치된 피해자들의 카메라와 캠코더 등을 찾아 돌려줬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공연을 주관한 CJ ENM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당시 공연 현장에는 프랑스어로 사진을 찍지 말라는 경고판이 비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한 유튜버가 낚시 여행을 갔다가 만난 강아지를 입양한 사연을 전했다. 이 강아지는 유튜버가 차를 타고 떠나자 수백여 미터를 질주해 쫓아왔고, 이를 본 유튜버는 결국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심했다. 영상은 차량을 따라오는 강아지의 모습. /영상 유튜브 채널 '뽀끼와 뽀순이' 갈무리 최근 한 유튜버가 낚시 여행을 갔다가 만난 강아지를 입양한 사연을 전했다. 이 강아지는 유튜버가 차를 타고 떠나자 수백여 미터를 질주해 쫓아왔고, 이를 본 유튜버는 결국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심했다. 영상은 차량을 따라오는 강아지의 모습. /영상 유튜브 채널 '뽀끼와 뽀순이' 갈무리
두 번째는 '절박하게 차량을 따라오는 유기견' 영상입니다. 최근 한 유튜버가 낚시 여행을 갔다가 만난 강아지를 입양한 사연을 전했는데요. 이 유기견은 유튜버가 차를 타고 떠나자 수백여 미터를 질주해 쫓아왔고, 이를 본 유튜버는 결국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남해 섬에서 낚시 중이었는데 강아지가 옆에 오더니 몇 시간 동안 안 가더라"며 "집에 돌 지난 아가랑 레트리버를 키우고 있어서 짠하지만 잘 지내겠거니 하고 출발했는데 수백미터를 이렇게 따라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유튜버는 다른 영상에서 유기견과 기존에 키우던 반려견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 쫓아오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그만큼 강아지도 절박했다는 거니 좋은 일 하셨다" "영상 보고 울었다. 강아지가 어떤 마음이었을지" "마음 따뜻하신 분이다.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전동킥보드 하나에 올라타고 도로를 역주행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갈무리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전동킥보드 하나에 올라타고 도로를 역주행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갈무리
세 번째는 '킥보드 한 대에 탄 여학생 4명' 영상입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전동킥보드에 몇 명이 탄 거야? 이런 역주행 전동 킥보드는 처음 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영상은 지난 9일 오후 2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한 대의 전동킥보드에 여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 4명이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특히 이들은 모두 안전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도로를 역주행하고 있었는데요. A씨처럼 우회전해서 오는 차량과 마주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본 한문철 변호사는 "이런 광경은 처음 봤다. 4명이 운명공동체다. 만약에 사고 나면 똑같이 큰일 난다. 뛰어내릴 수가 없다"며 "헬멧도 꼭 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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