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1,463원 ▼19 -1.28%)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에서 인공지능(AI) 탑재 전투형 로봇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디펜스코리아가 경기도에 설립한 공장에서 직접 제조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AI 전투형 로봇엔 △돌격소총 HK416(5.56mm)을 비롯해 △중형화기 MK 20 SSR(7.62mm) △대물저격총 M82/M107(12.7mm) △M4 슈퍼 90 샷건 △무반동 5연장 유탄 발사 시스템(40mm)이 탑재됐다.
총기에 조준경과 카메라를 통해 조준 사격이 가능하다는 특정도 있다. AI를 탑재함으로써 사람을 신속하게 인식할 수도 있다. 얄상(IR) 카메라를 장착해 야간에도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고 티엔젠(TnGEN)의 KCMVP 암호화 모듈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
70kg 상당의 폭발물 및 장애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로봇팔도 장착돼 있다. 시속 10km의 속도의 뛰어난 험지주파능력을 갖췄으며 대형 배터리를 탑재해 6시간 연속 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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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디펜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현대 전장에서 병력을 대체할 수 있는 전투형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로봇을 이용한 전투력의 보존 및 대체는 선진 국방력의 필수 요소“라며 ”칼리두스와 협력하여 한국 정부가 UAE와 전략적인 군사 교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