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51,200원 ▼100 -0.19%)은 오는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3'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AI Everywhere for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전시·발표되는 기술의 60% 이상이 AI로 구성됐다.
/사진=SK텔레콤
GPT-3 개발자이자 앤트로픽의 공동 창업자인 재러드 카플란 앤트로픽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앤트로픽의 LLM(초거대 언어모델)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AWS AI/ML(머신러닝) 전문 영역 솔루션즈 아키텍쳐 글로벌 총괄은 생성형 AI의 잠재력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한다. 워렌 버클리 구글 부사장은 생성형 AI의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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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의 차세대 AI반도체 X330도 최초 공개된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가 행사 첫날인 16일 오후 X330을 소개하고, 사피온의 기술 전략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SK그룹에서는 AI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참석자들은 SK텔레콤의 AI 개인 비서 에이닷과 에이닷엑스 LLM을 기반으로 만든 '에이닷 슬립'과 '에이닷 TV' 등 일상 속에 녹아든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172,900원 ▼1,300 -0.75%)는 AI·GPU·슈퍼컴퓨터 등을 구현하기 위한 메모리 솔루션인 HBM3 실물을 전시한다. SK㈜ C&C는 생성형 AI·클라우드·디지털 ESG/넷제로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 적용한 AI 한글 자막 기술을 전시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SK 채용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AI를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성장을 도모하는 SK의 기술과 비전을 활발히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