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팜테코 CPHI 바르셀로나 부스 조감도 /사진=SK팜테코
SK팜테코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는 매년 가을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업계 최대 박람회다. 행사 기간 동안 2000여개 의약품 공급사들이 전시관을 마련하고 4만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계약이 성사된다.
SK팜테코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잠재고객들에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 △세포·유전자 치료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의 개발·생산·분석 등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역량 △합성원료의약품 생산 연속공정 기술 등 SK팜테코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SK팜테코는 올해 'CPHI 파마 어워드(CPHI Pharma Awards)'에서 합성원료의약품 연속공정 기술이 혁신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연속공정 기술은 자동화를 통해 각 공정 단계마다 끊기지 않고 연속적인 흐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보다 비용·생산성·품질·안전성이 뛰어나며 배출되는 폐기물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최종 수상기업은 24일 CPHI 현장에서 발표된다.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사장은 "SK팜테코는 최근 CBM 경영권 확보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 세포·유전자 치료제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등 바이오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합성부터 바이오 의약품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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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팜테코는 SK (176,900원 ▼400 -0.23%)㈜가 설립한 글로벌 CDMO 통합법인이다. 미국, 유럽(아일랜드·프랑스), 한국에 총 7곳의 사업장과 5곳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