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3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법사위원회 인공지능(AI) 청문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2023.9.1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인공지능 칩과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에 대한 제한을 강화했다. 새 규제는 1년 전 발표된 수출 통제의 허점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 군대가 첨단 반도체와 칩 제조 장비를 수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새 규제는 지난 10월 미국의 초기 무역 제한 이후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엔비디아의 A800 및 H800 칩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칩은 인공지능을 위한 엔비디아의 최고급 그래픽 프로세서보다는 성능이 한두단계 떨어지는 것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이승배 기자 =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엔비디아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차량 플랫폼이 전시돼 있다. 2019.1.10/뉴스1
엔비디아의 손실은 올해 데이터센터 매출 약 300억 달러 가운데 약 20억~50억 달러에 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당 순이익 측면에서는 약 70센트로 예상되는 연간 10억8000만 달러(6%)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4.8% 이상 하락한 439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AMD 주가는 0.8% 하락한 105달러대다. 인텔 주가는 2% 하락한 약 36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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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변인은 "우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모든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며 "우리 제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를 고려할 때 우리는 재무 결과에 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