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선미 '비키니 노출' 단속에…"나보다 더 하면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10.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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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사진=유튜브 채널 '안소희' 영상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사진=유튜브 채널 '안소희' 영상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배우 안소희의 노출에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소희 잡으러 온 20년지기 찐친 등장. 안소희 X 선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선미는 최근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떠났던 안소희에게 "거기 좋았냐"고 물었다. 이에 안소희는 "진짜 좋더라. 나트랑 '강추'(강력 추천)"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소희'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안소희' 영상
이때 선미는 여행 당시 소희가 과감한 핑크 비키니를 입었던 것을 떠올리고는 "어떻게, 옷을 그렇게!"라며 단속에 나섰다. 이에 안소희는 "야 인마, 너는 무대에서 나보다 더 하더만"이라고 받아쳤다.

선미는 "너는 안 된다. 비키니 사진 캡처해서 옷 그려서 보내주려고 했다"며 "내가 '자기야'라고 댓글도 달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소희는 "내 인스타그램에서 주접을 잘 떨더라"라며 "선미가 그런 드립력이 진짜 좋다. 센스가 되게 좋다"고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선미는 "너도 좀 (주접) 떨어줘"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올해 31세로 동갑내기인 선미와 안소희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함께 활동했다. 안소희는 2016년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선미는 2013년 솔로 가수로 변신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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