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기념 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6,920원 ▼15 -0.22%)' ETF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배재규 사장과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을 포함해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팀장, 황희선 포스코퓨처엠 IR그룹장,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실장, 허종열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 등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 출발선에 서 있다"며 "중요한 시점에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해당 지수의 종목 비중 지난 12일 기준 △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25.38%) △포스코인터내셔널 (45,400원 ▲650 +1.45%)(23.90%) △포스코퓨처엠 (281,000원 ▲500 +0.18%)(23.49%) △포스코DX (40,250원 ▼950 -2.31%)(17.70%) △포스코엠텍 (20,400원 ▼200 -0.97%)(3.53%) △포스코스틸리온 (45,500원 ▼800 -1.73%)(0.96%)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1.32%) △삼성엔지니어링 (26,600원 ▲750 +2.90%)(1.26%) △LX인터내셔널 (26,650원 ▲450 +1.72%)(1.24%) △현대제철 (31,500원 ▲50 +0.16%)(1.23%) 순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기념 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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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기업"이라며 "핵심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은 물론, 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장기 성장 동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시련기를 겪고 있지만 확실한 성장이 있는 산업을 향한 뚝심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딱 10개 주식종목으로 만들어진 컴팩트하고 강렬한 상품으로 좋은 투자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투운용은 이날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뿐만 아니라 'ACE AI반도체포커스 (16,450원 ▲320 +1.98%)'와 'ACE 일본반도체 (12,525원 ▲100 +0.80%)' ETF도 함께 상장했다.
김 본부장은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한국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HBM(고대역폭메모리) 3대장인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한미반도체 (137,200원 ▲700 +0.51%) 비중을 크게 가져간 것이 특징"이라며 "'ACE 일본반도체 (12,525원 ▲100 +0.80%)' ETF는 일본 반도체 기업 중 경쟁력 있는 25개사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