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한미 공군이 6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우리측 F-15K 및 KF-16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3.3.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덱스 운영본부는 1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서울 ADEX 2023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 측에서 전략폭격기 B-52 참가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52는 올 들어 3월과 4월, 그리고 6월에 한미 연합연습 및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각각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적이 있다.
올해 서울 ADEX는 17일부터 엿새간 열린다. B-52는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 개막식 때 서울공항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B-52는 행사 참석자들이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낮은 고도에서 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ADEX 기간 B-52의 지상 전시는 이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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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는 B-1B '랜서', B-2 '스피릿'과 함께 미군이 운용하는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다. 1952년 처음 비행한 이래 현재 H형까지 개량형이 나와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