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대화형 AI휴먼, 중동 최대 IT박람회 출품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10.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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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의 '대화형 AI 휴먼 키오스크' 이미지 /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이스트소프트의 '대화형 AI 휴먼 키오스크' 이미지 /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15,200원 ▼80 -0.52%)가 대화형 AI(인공지능) 휴먼 키오스크 제품을 중동 지역 최대 IT 박람회에 출품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스트소프트는 16일부터 20일까지 DWTC(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IT박람회 GITEX(걸프지역 IT박람회, 자이텍스)에 참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하는 자이텍스는 중동시장 관문인 두바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중동 지역의 최대 IT 전시회다. 매년 70여개국의 4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행사이기도 하다.

올해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 분야를 다루는 글로벌 홀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하는 노스스타 홀 등으로 행사가 꾸려졌다. 이스트소프트는 글로벌홀에서 '대화형 AI휴먼 키오스크'와 동영상 생성형 AI 서비스인 'AI 스튜디오 페르소'를 선보인다.



AI 휴먼 키오스크에는 실제 사람을 본뜬 'AI 클론'과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 'AI 페르소나' 두 종의 고도화된 AI 휴먼이 탑재됐다. AI 챗봇과 연동된 각각의 AI 휴먼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해당 키오스크를 통해 AI 휴먼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AI 스튜디오 페르소' 역시 관람객이 텍스트나 음성을 입력해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을 직접 생성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비스 체험과 함께 진행하는 AI 휴먼 서비스 컨설팅은 기업의 도입 목적과 환경을 고려해 기업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자이텍스를 시작으로 미국 CES(세계 가전제품 전시회)와 같은 글로벌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AI휴먼 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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