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3일 2023년 제3회 신제품 인증 예정제품을 공고했다.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은 화학·생명 분야에서 유일한 인증 예정 신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그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하여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서 경제적·기술적 파급 효과가 큰 제품에 한하여 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으로 인증한다. 제품 생산 현장에 대한 실사 및 제품의 품질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신기술 중에서도 극히 일부의 상용화 성공 제품만 신제품으로 인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으로 인증되면 정부로부터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기 위한 각종 자금지원과 인증 신제품 우선구매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일례로, 신제품 인증을 받으면 기술개발자금, 과학기술진흥기금, 기타 정부가 조성한 특별자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공공기관이 구매하려는 품목에 인증 신제품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품목의 구매액 중 20% 이상을 의무적으로 인증 신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NEP 인증으로 기술 자체의 우수성은 물론 생산된 제품의 품질과 상용화 시설의 우수성에 대해 거듭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었다"고 하면서 "리튬플러스의 자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현재 새만금에 대량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관계사인 하이드로리튬 및 리튬포어스를 통하여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자원 생산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