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 신한투자증권 김상태(오른쪽)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MOU)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1609301238071_1.jpg/dims/optimize/)
트레블월렛은 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외화 충전 앱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100% 클라우드 기반의 국제 지불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 비자의 클라우드 프로세싱 파트너이기도 하다.
신한투자증권은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하는 오픈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첫 번째 파트너로 트래블월렛을 선정하고 오픈 플랫폼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8개의 기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기술 로드맵을 설계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오픈 플랫폼은 한국에서 금융 회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난해 말부터 신한투자증권과 논의를 진행하면서 오픈 플랫폼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비즈니스 성공의 키워드는 클라우드"라며 "신한투자증권 역시 연결과 확장의 철학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기술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며 트래블월렛과 동반성장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