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3.6.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80년생인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의원 중 세 번째로 젊은 의원이다. 국민의힘에서 1980년대생 의원은 그와 지성호(1982년생), 배현진(1983년생) 의원뿐이다. 선천성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일반 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 전공 학사와 음악교육 전공 석사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피아노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 입성후 문화·예술·체육·장애인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왔다. 지난 3년간 관련 분야와 관련된 법안을 161건이나 대표발의했을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안내견 조이와 함께 단상으로 오르고 있다. 2023.6.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각장애인이 국회의원이 된 사례는 헌정사상 두 번째다. 첫번째는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정화원 의원이다. 국회는 음성지원시스템과 점자투표 시스템을 구축해 김 최고위원의 의정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에 안내견 '조이'와 함께 출입한다. 김 최고위원의 3번째 안내견인 '조이'는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출신으로, 2018년 3월 24일부터 함께 생활 중이다. 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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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1980년 서울 △서울맹학교 △숙명여대·대학원 석사 △존스홉킨스대 피바디 음악학교 대학원 석사 △위스콘신대 메디슨 캠퍼스 대학원 박사 △전 유니온 앙상블 예술감독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 △미래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상임자문위원 △국민의힘 직능총괄본부 장애인예술정책지원본부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