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닉스·컨텍 등 수요예측만 7곳…투심 돌아오는 IPO 성수기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10.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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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트 등 2곳은 일반청약

쏘닉스·컨텍 등 수요예측만 7곳…투심 돌아오는 IPO 성수기


IPO(기업공개) 성수기가 이어진다. 10월 셋째 주(16~20일) 공모주 시장에선 쏘닉스, 유투바이오, 비아이매트릭스, 에코아이, 컨텍, 큐로셀, 메가터치 등 7개 업체가 수요예측을, 워트와 퀄리타스반도체 2개사가 일반청약을 받는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쏘닉스는 RF(무선통신) 필터 파운드리업체로 오는 17~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360만주를 전체 신주로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5000~7000원이다. 밴드 기준 180억~252억원을 모을 예정이다. 26~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유투바이오는 18~19일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유투바이오는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690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69억원, 영업익 6억원을 기록했다. 총 112만8720주 공모한다. 희망 밴드는 3300~3900원이다. 23~24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초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오는 19~25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기반 자동화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사업을 하고 있다. 총 120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하며 공모 희망 범위는 9100~1만10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109억~132억원이다. 이달 31일, 다음 달 1일 청약을 받고 11월 상장이 목표다.



에코아이는 오는 19~25일 수요예측을 한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개발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업체 등에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총 207만9000주를 공모하며 주당 범위는 2만8500~3만4700원이다. 이달 30~31일 청약을 실시해 다음 달 중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우주 스타트업 컨텍은 20~2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밴드는 2만300~2만2500원이다. 청약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받는다. 큐로셀은 CAR-T 치료제 개발업체로 기술특례트랙으로 코스닥 상장 계획이다. 20~2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16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밴드는 2만9800~3만3500원이다. 30~31일 청약을 받은 후 다음 달 중 상장 예정이다.

메가터치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공정용 장비 부품 개발·생산업체다. 오는 20~2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520만주를 모집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3500~4000원이다. 이달 31일, 다음 달 1일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초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워트는 반도체 수율을 높이는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 개발업체로 16~17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5000∼5600원)을 넘어선 65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자금은 에너지 절감 차세대 제어장비 개발 등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신축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개발업체 퀄리타스반도체는 18~19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총 180만주를 모집하며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한편 퓨릿(18일), 신성에스티(19일), 에스엘에스바이오(20일)는 이번 주 코스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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