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에 참석한 발제자 및 토론패널./사진제공=경기도](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1310295853403_1.jpg/dims/optimize/)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첫 행보로 지난 12일 연천군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고 군민에게 서울-연천 고속도로, 공공의료원 설립 같은 특화사업을 추진해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우종민 연천부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박사는 연천군이 경원 발전권역에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한탄강 관광MICE 복합단지 조성 등 다양한 관광사업과 그린바이오 벨트, 에너지 신산업 벨트 등의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서울-연천 고속도로 개설 추진과 (경원권) 공공의료원 설립, 연천 헬스케어센터 건립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후 장인봉 신한대 교수, 박수진 서울대 교수, 박병찬 연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순조롭게 설치될 수 있도록 연천군민과 경기북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연천군을 시작으로 동두천(10월20일), 구리(10월25일), 남양주(10월27일), 의정부(10월31일), 양주(11월1일), 고양(11월2일), 포천(11월3일), 파주(11월6일), 가평(11월15일)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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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청회는 누구나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LIVE)경기'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