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립된 위미트는 버섯 등 균류 소재로 전통적인 축산 방식을 거치지 않아도 정육 고기처럼 활용 가능한 원료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빅 아이디어 식품 경진대회(BIFC, Big Idea Food Competition)'에서는 아시아태평양 500여개 대체식품 업체 중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위미트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량 생산 체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이를 위한 우수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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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석 위미트 대표는 "소로 만든 고기를 소고기, 돼지로 만든 고기를 돼지고기라고 하는 것처럼 버섯으로 만든 고기인 버섯고기 위미트를 우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일을 위한 고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황우성 IPS벤처스 상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대체육 시장은 미래 큰 성장이 예견된다"며 "위미트는 버섯을 주재료로 활용해 맛 좋은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연구개발 역량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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