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 고도화로 대당 카메라 적용이 증가한다"며 "대당 카메라 적용 수는 2017년 5개에서 2023년 10개, 2026년 24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넥스트칩은 이미지 처리 반도체 IP 직접 설계 및 저전력 설계, 25년 축적된 빅데이터와 노하우로 고객 맞춤형 튜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ISP 매출 가이던스는 2023~25년 현대차/기아 56개 차종에 적용되면서 2025년 40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최소 2040년까지는 내연기관차를 캐시카우(현금창출원)으로 하면서 전기차로 전환해야 한다"며 "내연기가관차 자율주행(레벨2)에도 적용하는 SoC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SoC 개발에는 200~3000억원이 필요한 만큼 넥스트칩이 보유한 기술장벽도 높다. 또 차량용 반도체는 검증 과정과 업체 서정에 최소 3년이 소요되고, 이후 선정과 튜닝테스트에 1년이 필요하며, 이후 5~7년에 걸쳐 완성차 고객사의 차종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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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연구원은 "넥스트칩은 2024년 현대차향 ISP 매출증가 및 일본, 유럽 상용차향 APACHE5 납품 시작으로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2025년 이후 자율주행 SoC가 매출 비중 65%로 주력 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