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고인물' 시리즈, 유튜브 광고제서 3관왕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3.10.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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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의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과 <편의점 뚝딱이>가 지난 11일 '2023 유튜브 웍스 어워즈(YouTube Works Awards)'에서 최고 작품상인 그랑프리를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유튜브가 주관하고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열리는 연간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개최되며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효과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제작하고 운영한 브랜드를 시상한다.



CU <편의점 고인물>, <편의점 뚝딱이> 캠페인은 예선 심사를 거친 42개 후보작을 제치고 유튜브 광고 대상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 여기에 '베스트 브랜드 팬덤(Best Brand Fandom)' 부문과 '베스트 쇼츠(Best Shorts)' 부문까지 선정되며 결선 진출 작품 중 유일하게 3관왕을 달성했다.

<편의점 고인물>과 <편의점 뚝딱이>는 CU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알바력 만렙 스태프와 20대 초보 점주의 시선으로 그려낸 쇼츠 드라마다.



두 시리즈는 단순 재미를 위한 B급 콘텐츠가 아니라 편의점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CU 브랜드만의 인사이트를 보여준 캠페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CU 팬덤을 구축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두 콘텐츠는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3억뷰를 이끌었으며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 전체 조회수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씨유튜브의 신규 구독자 수도 시리즈 론칭 이전 대비 약 20만명 늘었다. 댓글, 좋아요, 추천 등 시청자 콘텐츠 반응지수(PIS)도 1400만 건을 돌파했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 팀장은 "숏폼, 예능형 콘텐츠에 열광하는 MZ세대 시청 특성을 분석,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에피소드를 1분 이내 밀도 있게 담아낸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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