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시는 오는 15~18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에 서울 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GITEX에서 스타트업 특화관으로 운영된다. 올해 서울 유망기업 가운데 46곳이 참여 신청을 할 정도로 중동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중동지역 자본 유치와 중동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 선발을 위해 중동 지역 전문가가 기업선발과정에 참여해 유망산업 중심으로 현지 수요에 맞는 기업을 엄선했다.
시는 또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최대 테크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허브71(Hub71)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양 도시간 인력 교류, 정책 협력, 서울 기업의 중동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강화 등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박경환 시 신산업정책관은 "중동은 자금 규모가 크고 신뢰 관계를 중시하는 만큼 도시 간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과 서울기업 투자유치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 준비와 인적·물적 네트워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