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 (155원 ▼55 -26.19%)(이하 스튜디오산타)'가 유통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스튜디오산타는 유통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해당 본부에선 다중채널네트워크(MCN, Multi-Channel Network)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구매 유통사업과 해외 브랜드 직수입을 병행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엔터테인먼트산업과 이커머스산업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두 산업간 결합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란 설명이다.
향후 해외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K콘텐츠 및 양질의 국내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는 등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도 전개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자사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 전환사채 재매각 등을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했고 하반기 사업 다각화를 보다 탄력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며 "적절한 투자와 함께 기존 사업의 효율적 진행, 유통 신사업의 전략적 확대를 통해 가시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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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는 지난 8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전개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유통을 포함한 5개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기존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품 수급 및 SNS를 통한 판매채널 구축 작업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