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업무자동화 솔루션, 금융·소재 업종 기업고객까지 확산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10.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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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DX/사진제공=포스코DX


포스코그룹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포스코DX (40,250원 ▼950 -2.31%)의 RPA(업무자동화) 솔루션이 금융, 소재 업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DX는 이 회사의 RPA 솔루션 'A.WORKS'(에이웍스)가 산업용 소재 전문기업 효성첨단소재에 공급됐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포스코DX의 RPA 솔루션을 도입해 환율, 산업동향 관리 등 업무와 재고관리, 제조 및 품질 분야 보고서 작성 등 업무를 자동화했다.



앞서 2차전지 소재 생산기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도 A.WORKS가 공급됐다. 직원들이 매일 대량 제조 생산 데이터를 내려받아 정제해 작성해 오던 품질 보고서를 RPA를 통해 자동화, 90% 이상 업무 효율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2차전지 소재를 만드는 포스코퓨처엠도 제품 시험 평가, 내화물 제조, 연구관리 등에 RPA를 적용해 비용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포스코DX는 이번 효성첨단소재로의 공급을 통해 기존 하나은행, 신협중앙회, JB금융그룹, 한국전력,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대 등에 이어 소재 산업 분야로까지 솔루션 공급처를 확대했다.



RPA는 AI(인공지능)과 결합돼 '하이퍼 오토메이션'(초 자동화)을 구현하며 고도화되는 추세다. 포스코DX도 자사의 A.WORKS 3.0을 'AI OCR'(광학 문자판독), AI챗봇 등과 연계했고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RPA에 적용하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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