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조감도/사진제공=롯데건설](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1209263171815_1.jpg/dims/optimize/)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전날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177가구 모집에 1만9737명 청약자가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11.51대 1.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용면적별로 △84㎡B 108.58대 1(12가구 모집에 1303명) △84㎡C 86.17대 1(42가구 모집에 3619명) △84㎡C 73대 1(20가구 모집에 1460명) △84㎡D 73대 1(20가구 모집에 1460명) △108㎡는 124.67대 1(48가구 모집에 5984명) 등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행의 가장 큰 이유는 가격경쟁력이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1668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84㎡ 5억8770만원 △108㎡ 7억530만원이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시세차익은 약 1억원이다. 비교군의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전용 84㎡ 기준 인근 '원당동 호반써밋 1차'가 지난달 6억6600만~6억97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은 지난달 20일 6억87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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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로 예정됐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재당첨 제한은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시장의 옥석가리기 심화되는 분위기다. 서울과 수도권 등 입지를 갖춘 지역은 흥행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는 인근 단지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등 대외변수들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도 서울과 수도권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됐다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