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미래에셋빌딩 매각, 개발, 보유 다양한 방안 검토중"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10.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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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미래에셋빌딩 매각, 개발, 보유 다양한 방안 검토중"


미래에셋증권 (8,460원 ▼200 -2.31%)이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 매각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본격적인 매각이 결정되거나 단순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 아니며 보유중인 자산의 효과적인 운용 측면에서 매각, 개발, 보유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부동산 투자자문사 등에 의뢰해 미래에셋증권빌딩의 자산가치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56에 위치한 오피스 자산이다. 미래에셋증권빌딩은 지하 3층~지상 18층으로 이뤄졌으며 연면적은 3만9087.49㎡다. 건폐율은 44.35%, 용적률은 608.4749%다.



여의도 핵심 업무권역(YBD)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빌딩은 2016년 대우증권과 합병할 때 미래에셋증권의 자산으로 편입됐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여의도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만큼 프라임 오피스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여의도지점, 미래에셋생명 여의도지점 등이 임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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