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현지에서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 수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제압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의 모습/사진제공=OK금융그룹
11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따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과 함께 지난 9일 귀국했다. 금융업계 최초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최 회장은 선수단으로부터 운영 및 지원을 총괄하며 선수단 단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회 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국가대표를 위한 세심한 지원도 이어졌다. 최 회장은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본국으로 귀국한 각 종목 선수단에는 추가 격려금을 전달하고 17년만의 은메달을 거머쥔 럭비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LG전자, 대상웰라이프와 협력해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했다.
재일교포 3세 출신인 최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스포츠인의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는 유망주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주고자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비인지 종목으로 여겨지는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럭비협회장을 자처해 활동하는 것은 물론 올해 3월에는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에 이은 그룹의 두 번째 스포츠 구단으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창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