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드림, 비웨이브와 멘탈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10.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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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돌봄드림(대표 김지훈)이 (주)비웨이브(대표 이승환)와 멘탈헬스케어 스타트업 간 협업과 생체신호 기반의 AI 정신건강 평가 및 진단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돌봄드림, 비웨이브와 멘탈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돌봄드림, 비웨이브와 멘탈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돌봄드림, 비웨이브와 멘탈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양사는 이번 서비스 공동 개발 기술 협약에 따라 비웨이브의 마음결 서비스를 활용한 정신 건강 평가 및 진단과 돌봄드림의 생체정보 수집·분석으로 사용자의 감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상호 연계할 방침이다.



비웨이브(Bwave)는 생체 신호를 활용해 정신 건강을 평가하고 진단하는 AI 기반 정신 건강 헬스케어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마음결'을 통해 뇌파와 심박변이도(이하 맥파)를 이용한 생물학적 정신 건강 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나아가 단순한 평가나 진단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정신 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진정한 케어 제공을 미션으로 삼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웨이브의 대표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출신으로 20여년 간 뇌파 연구를 통해 놔파 양상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돌봄드림은 Deep Touch Pressure(심부압박) 효과를 기반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스마트 조끼를 개발 중인 멘탈헬스케어 기업이다. 해당 스마트 조끼는 피부전도, 심박수 등 생체 데이터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이를 기반으로 공기 압력을 자동 조절하는 제품이다. 또한 발달장애 시장을 시작으로 시니어, 수험생, 감정 장애 등 정신적 돌봄 케어가 필요한 다양한 대상의 감정 상태와 스트레스 등을 모니터링 하여 진단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 또한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돌봄드림 김지훈 대표는 "비웨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활용하고자 했던 피부전도와 심박수에 이어 뇌파까지 추가하여 생체정보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다양화하고 완성도 있는 기술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뇌파 분석을 통해 착용자의 정신 건강을 정확히 식별하여 정신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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