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 (4,630원 ▲45 +0.98%)이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맞춰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디지털 교과서가 '창의 교육'에 주안점을 두는 만큼 AI(인공지능)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각오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오픈놀은 AI를 활용해 교육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라며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매우 반가운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될 때 학생들이 곧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디지털 교과서'란 교육 현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AI(인공지능) 탑재 교과서 등이 그 예다. 2025년 초·중·고교 일부 학년에 먼저 도입하고 2028년 대다수 학년 및 과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픈놀은 이에 선제 대응해 디지털 교과서 도입 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지식을 활용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주고 학생들 저마다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생들이 오픈놀의 IoT(사물인터넷)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오픈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