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 깨질까 걱정하는데…'어닝 서프' LG전자 날아오르네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10.10 14:35
[특징주]
코스피가 하락하는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전자 (87,900원 ▼2,000 -2.22%)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30분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700원(3.77%) 오른 10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장중10만4000원까지 상승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3.5% 증가한 99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2% 감소한 20조7139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매출액,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는 각각 20조4624억원, 8084억원이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프리미엄 가전 수요, 물류비 및 원자재비 부담 해소 등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 사업부인 VS사업본부는 올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세웠을 것으로 시장은 추정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