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삼다수
12일 제주삼다수에 따르면 삼다수 앱 회원 수는 지난달 기준 32만9000명으로 최근 5년간 약 340% 증가했다. 누적 주문 건수는 180만건에 이른다. 연간 판매액은 출시 이듬해인 2019년과 비교해 지난해 47.2% 늘었다. 소비자가 삼다수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은 전국 삼다수 대리점 122곳을 통해 각 가정에 배송된다.
온라인에서 생수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닐슨 IQ 코리아에 따르면 오프라인을 통한 생수 판매는 감소하고 있지만, 온라인 생수 시장은 2021년 4416억원에서 지난해 5577억원으로 약 26.3% 증가했다.
온라인에선 라벨이 없는 '제주삼다수 그린'의 인기가 높다. 제주삼다수 그린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21년 42%에서 올해 8월 기준 60.7%로 증가했다.
이전까지 무라벨 생수는 먹는샘물 의무 표기 사항으로 인해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에서 팩 단위로만 판매할 수 있었다. QR코드에 접속하면 제품명, 수원지,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는 현재 약 35% 수준인 제주삼다수 그린의 생산량을 2025년에는 총생산량의 절반, 2026년에는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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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유통사인 광동제약의 구준모 F&B영업본부장은 "온라인 생수 시장 확대 등 변화하는 상황에서 제주삼다수가 먹는샘물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노하우에는 소비자 편의성 강화 및 접점 확대 등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삼다수 앱은 가정 배송 신규 회원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달에는 카카오페이머니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