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병원, 아이들 성장판 분석에 '크레스콤 의료 솔루션' 도입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3.10.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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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위치한 거인병원/사진제공=크레스콤부산에 위치한 거인병원/사진제공=크레스콤


부산 소재의 관절 척추 중점 거인병원(대표원장 이승준, 병원장 민영경)이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의 근골격계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MEDIAI'(메디에이아이)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레스콤 관계자는 "거인병원은 기존 골연령 판독 기법인 GP와 TW3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만을 통합한 크레스콤의 하이브리드 방식 AI(인공지능) 성장판 분석 솔루션 'MediAI-BA'와 손목 골절, 특히 판독이 어려운 주상골 골절도 판독할 수 있는 'MediAI-FX'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량적인 무릎관절염 심각도의 자동 분석이 가능한 AI 솔루션 'MediAI-OA'의 고도화·상용화 등을 위한 협업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영경 거인병원 원장은 "크레스콤의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적시에 적절한 판독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하고 근골격계 환자의 건강을 제고해 더 건강한 부울경 지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3 AI 바우처에 선정돼 체결했다. 중소기업 및 의료기관에서 AI 솔루션을 구매해 도입할 수 있는 바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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