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이 발사되며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orgthumb.mt.co.kr/06/2023/10/2023100716303324850_1.jpg)
7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령관 모하마드 데이프는 하마스 방송을 통해 작전 개시를 발표하고 "오늘은 지구상 마지막 점령을 종식시키기 위한 가장 큰 전투의 날"이라며 "'알아크사 스톰' 작전을 선포하고 5000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AFP는 이날 오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 12시30분)부터 팔레스타인 영토 전역의 여러 위치에서 첫 번째 발사가 이뤄진 후 로켓이 반복적으로 하늘을 가로질러 갔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하마스가 실효 지배하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로켓이 발사되며 최소 한 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성명을 내고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영토 여러 곳으로 침투했다"라며 "결과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최고 보안 관리들을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2009년부터 가자지구에서 5번 충돌했다. 2021년 5월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해 13명이 숨지고, 이스라엘이 맞대응하며 최소 25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