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0시11분쯤 김포시 북변동 상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연기와 타는 냄새를 확인한 옆 건물 주민이 119에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70대 남성인 A씨가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해당 남성은 끝내 사망했다.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아내와 이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나, 최근 아내가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하면서 홀로 주택에 머물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방 바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