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이 7일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확정짓고 밝게 웃고 있다.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0712214221320_1.jpg/dims/optimize/)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하며 5년 전 자카르타에서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냈다.
이우석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압둘린 일파트를 7-1(29-27, 29-28, 29-29, 30-29)로 꺾었다.
![활시위를 당기는 이우석.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0712214221320_2.jpg/dims/optimize/)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3연속 10점을 장식하는 '신궁'의 면모로 상대를 제압했다.
군인 신분으로 나선 5년 전 대회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개인전 결승에서 4-6으로 패했다. 단체전 결승에선 대만에 3-5로 석패했다. 금메달을 하나라도 땄으면 조기 전역이 가능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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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이우석을 강하게 만들었다. 올해 월드컵 3,4차에서 차례로 동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은 2~4차를 3연속 우승을 거뒀다.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쓸 수 있었던 배경이었다.
![이우석.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0712214221320_3.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