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오후 9시 항저우 스포츠파크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 팔렘방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0711350677858_1.jpg/dims/optimize/)
7일 KBS 스포츠 유튜브에서 공개한 지난 우즈베키스탄전 리뷰 겸 한일전 프리뷰에서 이 해설위원은 이같이 말했다.
먼저 준결승전 상대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이영표 위원은 "좋게 말하면 더티 플레이, 나쁘게 말하면 그냥 더러운 플레이다"라며 "이런 '타락 축구'로는 좋은 성적 내기 힘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일본에 대해 이 위원은 "생각보다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전 경기 직관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의 최대 장점은 포지셔닝인데, 중앙선을 넘는 시점부터 강력한 압박을 하고, 그동안의 경기보다 한 템포 빠른 압박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며 "일본의 프리킥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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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한 전력 분석은 마음가짐 앞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한일전은 한 마디로 '모 아니면 도'이고, 대표팀의 목적은 딱 하나 금메달인데 이 경기로 모든 게 결정된다"고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년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도 연장 혈투 끝에 이겼는데, 이런 경기는 연장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도 "내 말이 틀려서 90분 이내에 끝나면 좋겠다. 승부차기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