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국내 조선·자동차 대형주 투자 'TOP3 플러스' ETF 상장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10.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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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 (13,510원 ▲1,110 +8.95%)', 'SOL 자동차TOP3플러스 (11,510원 ▼180 -1.54%)' ETF를 5일 신규 상장했다.

기존에 출시한 'SOL 소부장시리즈'가 개별 종목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우량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었다면 'SOL TOP3플러스' 시리즈는 역으로 대형주 투자 비중을 최대로 높인 상품이다.



'SOL 조선TOP3플러스'는 5대 조선사인 한화오션 (30,950원 ▲1,950 +6.72%), 삼성중공업 (11,870원 ▲920 +8.40%), HD한국조선해양 (198,800원 ▲15,000 +8.16%), 현대미포조선 (113,200원 ▲10,600 +10.33%), HD현대중공업 (207,500원 ▲30,000 +16.90%) 비중이 80% 이상이다. 그 외 HSD엔진 (14,560원 ▲960 +7.06%), 한국카본 (12,640원 ▲570 +4.72%), 태광 (16,920원 ▲1,690 +11.10%), 성광벤드 (14,390원 ▲760 +5.58%), 동성화인텍 (13,880원 ▲1,140 +8.95%) 등 엔진, 보냉재, 피팅과 같은 기자재 기업을 포함해 총 13종목에 투자한다.

'SOL 자동차TOP3플러스'는 현대모비스 (225,500원 0.00%), 기아 (112,100원 ▼2,900 -2.52%), 현대차 (243,500원 ▼8,000 -3.18%)에 75% 이상을 투자한다. LG전자 (107,100원 ▼3,100 -2.81%), 삼성전기 (154,900원 ▼2,400 -1.53%), LG이노텍 (259,000원 ▲500 +0.19%) 등 전장, 부품 기업을 포함해 총 13종목을 담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조선TOP3플러스'는 국내 조선 기업에만 온전히 집중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글로벌 조선업 사이클에 대비할 수 있다"며 "'SOL 자동차TOP3플러스'는 내수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는 현대차 그룹 등 대형주 위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L 조선TOP3플러스'와 'SOL 자동차TOP3플러스'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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