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이임찬 사장(사진 오른쪽)과 아이원바이오 김경한 부사장이 9월 27일,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덴탈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투비솦트
앞으로 투비소프트 AI 기술을 기반으로 3D(3차원) 구강스캐너 소프트웨어 개발, 구강 디지털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전문 플랫폼 제작, 유전자 게놈 빅데이터 구축 플랫폼 제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원바이오는 치과의사 120명이 주주로 구성된 덴탈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3D구강스캐너를 비롯해 다양한 광학바이오 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또 민병무 연구소장이 골치료제 신약 소재(VnP-16) 임상 결과를 2022년 국제치주학회 저널에 게재한 바 있다.
김경한 아이원바이오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학바이오 진단기술에 최신 IT기술과 빅데이터를 융합해 소비자 맞춤형 구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효용성 있는 기술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투비소프트 AI 기술 기반 플랫폼을 의료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구강 치료 솔루션과 AI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말부터 넥사크로를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