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전 부진에 충격에 빠진 킬리안 음바페(왼쪽). /AFPBBNews=뉴스1
아쉬워하는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충격적인 대패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왼쪽)이 선수들을 위로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PSG는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챔피언스리그(UCL) F조 예선 2차전 뉴캐슬(잉글랜드)과 원정경기에서 1-4로 참패했다. 공격 정확도에서 승패가 갈렸다. 전체슈팅은 11대12로 PSG가 약간 뒤지며 큰 차이가 없었지만, 유효슈팅에서는 2-8로 크게 뒤졌다.
PSG는 역대급 죽음의 조에 속해 있다. 도르트문트, 뉴캐슬, 또 세리에A 명문 AC밀란과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조금만 미끄러져도 다른 팀에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 한 경기라도 여유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PSG는 오는 26일 홈에서 AC밀란을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하무스에게 낮은 평점 6.3을 부여했다. 음바페와 뎀벨레, 무아니의 평점도 6.1로 좋지 않았다.
또 PSG는 마누엘 우가르테와 자이레 에메리가 중원을 구성했고, 포백으로는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가 나섰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미구엘 알미론,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이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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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초반 기선 싸움에서 완전히 패했다. 전반 17분부터 일격을 맞았다. 이삭의 발리 슈팅을 돈나룸마가 막아냈지만, 알미론이 달려들어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PSG 수비는 계속 흔들렸고, 돈나룸마 골키퍼의 눈물겨운 세이브는 이어졌다. 하지만 돈나룸마 혼자서 모든 슈팅을 막아낼 수 없었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 /AFPBBNews=뉴스1
PSG 선수들. /AFPBBNews=뉴스1
뉴캐슬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돈나룸마 골키퍼는 번의 헤더 슈팅도 막아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주심은 공이 골라인을 넘어간 것을 확인했다. 결국 골로 인정됐다.
기뻐하는 뉴캐슬 선수들.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뉴캐슬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PSG는 후반 11분 수비수 에르난데스의 골로 한 골 따라붙었다. 에메리가 툭 찍어 올린 공을 에르난데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PSG가 추격 분위기를 잡는 듯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승부수를 띄었다. 콜로 무아니와 우가르테를 빼고, 브래들리 바르콜라, 비티냐를 투입했다.
실망감을 드러낸 PSG 선수들. /AFPBBNews=뉴스1
PSG-뉴캐슬 경기. /AFPBBNews=뉴스1
뉴캐슬 센터백 댄 번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후스코어드닷컴은 '쐐기골 주인공' 셰어에게 가장 높은 평점 8.1을 부여했다. 득점뿐 아니라 태클 2회, 걷어내기 7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하며 철벽수비를 펼쳤다. 패스성공률도 97%로 높았다. PSG에서 선제골은 넣은 에르난데스의 평점이 6.9로 가장 좋았다.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기뻐하는 뉴캐슬 선수들. /AFPBBNews=뉴스1
PSG 선수단. /AFPBBNews=뉴스1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3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결승은 오는 7일 열린다.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멀티골을 넣은 정우영(가운데 빨간색 유니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승리의 기념사진을 찍은 한국 선수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