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https://thumb.mt.co.kr/06/2023/10/2023100418084362296_1.jpg/dims/optimize/)
4일 뉴스1·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정희선)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 특히 검찰은 이날 광주가정법원에 A씨의 친권상실을 청구했다.
당초 A씨는 가족들이 외출한 틈을 타 친딸은 1차례 성폭행한 혐의로만 구속 송치됐으나 검찰은 피해자 직접 조사를 통해 A씨의 여죄를 밝혀냈다.
검찰은 광주 남구, 광주 남부경찰서, 빛고을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아동학대사건관리회의를 열고,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지원 및 친권상실 청구 등 피해자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 내 은폐된 반인륜적 성폭력 범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